공연·시화전·사진전 등 풍성
평생교육을 지향하고 있는 경주대학교 사회교육원(원장 최재영 교수)이 9일부터 12일까지 서라벌 문화회관에서 제1회 졸업작품회를 가져 호응을 얻었다.
9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된 공연에는 그 동안 원생들이 갈고 닦은 사물놀이, 동화구연, 토탈메이크업, 댄스스포츠, 경락마사지, 수지침, 영남민요, 한국무용 등 다양한 내용을 선 보였다.
또 12일까지 열린 전회에는 시화전, 서에와 전각, 꽃꽂이, 실내조경·분재, 사진전 등을 열었다.
특히 문예창작과 김금란, 김경애, 김경순, 황명강, 이여명 회원 등의 시화작품 30여점과 손은진 시인(경주대 교수)의 `미루나무` 서지월 시인의 `자연송`, 나희덕 시인(조선대 교수)의 `이끼` 김은결 시인의 `눈 내리는 날` 등의 초대작품도 전시했다.
최재영 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배우고 노력하여 한해의 결실을 맺는 발표회를 개최하게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경주대 사회교육원이 21세기가 지향하는 평생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