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1억원 투입 내년말 준공계획 경주시는 사적 제21호인 김유신 장군묘(흥무대왕릉) 부근에 도시공원을 만들어 사적지와 연계한 시민들의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충효동 산 7번지 등 13필지 1만500여㎡ 부지에 21억원을 투입해 근린공원 조성에 들어가 내년말께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공원조성 예정부지가 김유신 장군묘를 비롯한 문화유적과 빼어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명승지로서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어 묘역주변 정비와 함께 주차장을 확장키로 했다. 또 장군묘 주변에 산책로를 만들고 주차장 외에 지하도를 설치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공원의 명칭은 김유신 장군과 관련 있는 `화랑공원`으로 잠정 결정했다"면서 "공원이 완공되면 시민들의 휴식공간 뿐만 아니라 봄·가을로 열리는 대제때 참배객들의 주차공간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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