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오 경주시산악연맹 초대 회장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 경북연맹 경주시산악연맹 이광오(57. 사진) 초대 회장은 "문화 컨텐츠, 식생활 변화로 인해 지금 경주에는 20대의 젊은 산악인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이에 경주시산악연맹은 이번 창립을 계기로 침체해 있는 젊은 산악인 육성에 역점을 주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이번 시 산악연맹 창립의 의미와 업무 추진을 2·30대를 중심으로 산악인 저변 확대와 지역 출신 전문 산악인 양산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각오.
이를 위해 집행부 구성원 또한 젊은층과 지역 전문 산악인들을 대거 포진시켰다.
"정말 자연과 더불어 땀을 흘리며 심신을 단련하는 운동 중 등산, 산악만큼 좋은 경기는 없다"며 "시민 모두가 등산과 산악을 함께 할 날을 꿈꾸며 경주시 산악연맹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천년의 문화 유적과 함께 유서 깊은 많은 명산들이 지역에 있는 만큼 지역 산들의 좋은 점을 널리 알리며 올바른 등산 문화를 시민들에게 홍보하겠다"며 "이를 위해 산악 시산제, 산악마라톤, 산 보호 캠페인 등과 관련 이벤트를 개최하고 등산학교를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일요산악회 창립을 시작으로 산을 탄지 36년째인 전문 산악인 이광오 회장은 부인 김승희(53)씨 사이에 1남을 두고 있으며 현재 개인 사업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