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이 많았지만 격려와 사랑에 감사
지난 한해동안 베풀어주신 격려와 사랑에 깊이 감사 드리며 아쉬움이 많았지만 우리 경주의 앞날을 위한 중요한 과제가 하나 둘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보람찬 한해였다고 생각한다.
▲경주발전 앞당기는 사업 추진
지난해 6월 경부고속철도 대구~경주~부산 구간이 2년 앞당겨 착공되었고 국회에서도 2003년 경주노선 용지매수 및 노반공사를 위한 예산으로 총 1천912억원이 반영되었다.
이에 맞춰 11월에는 건천읍에 `고속철도건설공단 경주건설 사무소`가 개소되었다.
또한 지난 3년 동안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사업을 정부측에 강력히 촉구한 결과 올해 사업비로 40억원을 확보하는데 성공했으며 이 사업은 현 경주역사를 화천리 고속철도 역사와 총합하고 경주시내 노선을 폐선하여 현 경주역 부지에는 새로운 행정, 문화, 상업시설을 갖춰 이곳을 경주의 관광명소로 만드는 계획이다.
▲고도보존 및 정비에 관한 특별법(안) 곳 처리 될 전망
여야 국회의원 159명에게 서명을 받아 제출한 `고도보존 및 정비에 관한 특별법(안)`이 공청회를 거쳐 곧 처리 될 전망이며 문화재예산 중 경주시내 사적지구내 사유지매입을 위한 국비 16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주민편익 위한 사업 진행 순조
감포·양북·양남지역 급수난 해결의 열쇠인 감포댐 공사비 41억원을 확보,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대형트럭의 도심통과로 교통혼잡을 야기하고 사고 위험과 환경피해를 가중시켜 온 국도를 대체할 울산~외동~포항간 고속도로 기본설계비 40억원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국가와 경주발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새해벽두에 우리는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북한의 핵 개발 위협, 불투명한 경기전망, 국제유가 급등, 중국의 급성장 등 우리가 넘어서야 할 문제가 산적한 상황이다.
앞으로 시민여러분의 목소리를 겸허한 자세로 경청하면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새해에도 변함 없는 관심과 질책을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