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을 대변하는 시의회 지난 한해동안 지역민을 위한 시의회를 만들기 위해 의원 모두가 노력해 왔으며 올해도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시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의원들은 각 읍·면·동을 대표하는 이들로 모두 그 지역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데 힘을 모을 것이다.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시의회의 모습을 보여 주겠다. ▲분열 없는 시의회 만들어야 지난 6개월동안 분열된 의회내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협조를 요청하고 뜻을 모으자고 했다. 과거와 같이 선거 후 분열된 모습은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만큼 화합에 중점을 두었다. 이제 더 이상 특정인에 의해 의회가 움직이는 시대는 지나갔으며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바람직한 의회 모습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올 한해는 의원 모두가 뜻을 모아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경주관련 문제는 의회가 발로 뛸 것 지난해 의장에 취임한 후 경주시민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문화재로 인한 시민의 피해를 줄여보고자 문화재청을 2번이나 방문해 경주의 현안문제를 건의한 바 있다. 또 처음으로 경북도의회를 방문해 경주의 현실을 설명하고 유대를 강화했다.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주에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외적요인이 많은 만큼 직접 나서 해결해야만 가능하다. 우리 시의회는 앞으로 경주관련 문제가 있을 때마다 발로 뛰는 의회상을 보여 줄 것이다. ▲시민 여론 수렴을 하는 시의회 그 동안 중단되었던 의회민원실을 다시 운영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도록 하겠다. 특히 올해는 미래의 주인인 어린이들이 시의회에 대해 현장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어린이 지방자치학교`를 열어 시의회의 역할과 모습을 모여줄 계획이다.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시의회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시의회-집행부 모두 경주발전 위해 일해야 시의회와 집행부는 서로 고유의 업무가 있는 만큼 서로 존중되어야 한다. 그리고 두 기관이 발전적인 관계를 유지하지 못한다면 경주의 발전에 걸림돌이 된다고 본다. 지난해 집행부와 시의회간에 불편한 일이 있었지만 새해부터는 서로를 인정하면서 경주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집행부에 바라고 싶은 것은 충분한 검토를 거친 안건을 사전에 시의회에 제출해 논의함으로써 바람직한 일을 하자는 것이다. 급조된 안건이나 건의 등은 시의회에 제공이 걸리는 일이 많은 만큼 시간낭비가 될 수 있다. ▲대내외 활동 열심히 할 것 우리 시의회도 시각을 넓혀야 한다. 자매도시나 우호도시 등의 시의회와 교류를 함으로써 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다고 본다. 특히 경주와 인접해 지역간의 문제를 안고 있는 포항이나 울산 등지의 시의회와 교류를 갖고 서로 유대를 강화함으로써 상생의 길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의원연수 등을 통해 의원들이 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기회도 만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