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을 부자도시 건설을 위한 발전 인프라 구축의 해로 삼겠다는 백상승 경주시장은 `세계로 향한 경주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했다.
다음은 백 시장의 2003년 새해 인사 및 설계 요지.
▲세계로 향한 부자도시 건설을 위해 매진
국내외적 상황의 불확실성이 점차 커지고 그 흐름 또한 빠르게 모든 분야에서 많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새롭게 그 기반을 다진 민선3기 경주시정이 지역발전을 보다 본격화, 극대화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희망과 기대가 시민들에게 있는 만큼 지금부터는 `가장 살고 싶은 경주 건설`이라는 공론이자 화두를 인식해야 한다고 본다.
지금까지 우리 경주는 신라 천년의 고도이면서 중앙정부의 개발정책에서 뒤로 밀려온 한반도의 변방에 있는 작은 문화도시로 전락되어 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제 삶의 질을 존중하는 패러다임의 변화와 2008년 경주고속철도시대를 앞둔 신 교통망 체계의 구축 등 시대 상황은 우리 경주의 가치를 보다 새롭게 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로 향한 경주의 르네상스 시대`를 의미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우리 모두가 그 중심에 서지 않을 수가 없다.
앞으로 경주발전의 밑그림과 시정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는 모두 이 `세계로 향한 부자도시 건설`에 좌표를 두고 모든 물적 자원과 가치를 총동원하고 모든 인적자원과 가치를 제고시켜나가는데 매진해야 할 것이다.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문화관광산업을 21C 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시켜 나가겠다. 먼저 교통망 확충과 `주5일 근무제` 등의 여건변화가 지역이익에 직결되도록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
또 우리 경주의 청정한 환경, 기후 등 지역특성을 이용하여 세계문화엑스포 행사, 한국의 전통술과 떡 축제 등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하고 전국·국제 규모의 스포츠대회와 문화행사를 적극 유치함으로써 경주를 국내외에 홍보하고 지역경제 부흥에 상당한 효과를 창출하겠다.
▲경쟁력 있는 농어촌 육성
경쟁력 있는 농어촌 육성과 활기찬 지역경제 구축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
이를 위해 경주지역 특산물의 청정성을 브랜드화하여 시장을 차별화하고 물량을 제때에 공금할 수 있도록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건립하여 농수산물의 전진기지로 육성하겠다.
또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광역상수도 등 도시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등 내부적인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
▲잘사는 사회복지 구현
주민권익 신장과 더불어 잘사는 사회복지 구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이를 위해 집안에 중풍과 치매노인, 중증장애인 한 분이 계시면 온가족이 고통을 받는 현실을 감안하여 노인전문요양병원, 중증장애인요양시설을 우리지역에 건립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d성의 잠재능력 개발과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하여 종합스포츠센터 건립사업 등을 추진하여 지역 여성들의 여가 선용 장소로 제공함은 물론 직업을 원하는 여성들이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각종 직업훈련과 교양강좌를 개설 운영해 나가겠다.
▲친환경적인 도시정비
친환경적인 도시정비로 맑고 푸른 도시를 건설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
우리 경주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싶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도시로 가꾸기 위하여 시내를 휘감아 흐르는 남천, 서천, 북천의 둔치를 정비해 꽃 단지 조성, 조깅코스, 생활체육시설 등을 설치하고 장기적으로 남천, 서천, 북천을 연결하여 보문단지와 시내전체가 이어지는 시민의 휴식공간이 되도록 계획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또한 강변로 개설 등 간선도로망 15개 지구를 정비하여 광역 교통망과 연결성을 제고하고 교통안전시설물 정비 확충, 통합 교통카드사업 추진 등을 통하여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중심의 열린 행정 실천
시민 중심의 열린 행정 실천과 건실한 시정 운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를 위해 시정 및 시책 추진 시 각종위원회 의견수렴을 넓혀 나가고 시민공청회 등 시민이 시정에 참여 할 수 있는 시책을 개발하는 한편, 모든 민원은 시민 편의위주로 처리하는 등 최고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내부적으로는 IT를 활용한 일하는 방식을 과감히 개선하여 사무능률을 향상시키는 한편, 실용 외국어 회화 교육 등 공무원 교육을 강화하여 특수업무 추진에 따른 행정수요 변화에 공무원부터 적극 대응 할 수 있도록 행정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