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신라문화원 지역 시니어 클럽 지정
보건복지부가 노인취업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지역 시니어클럽 3차 대상자 선정 심사결과 신라문화원(원장 진병길)이 선정됐다.
11월 22일 보건복지부에서 지정기관 지정서를 받은 경주 신라 시니어클럽은 노인들의 경륜을 활용한 사회참여 및 소득활동 기회제공을 통하여 건강하고 보람 있는 노후생활을 구현하고자 각계 전문지도자의 협조 아래 신라 시니어 클럽을 운영하게 된다.
시니어 운영과 관련 진병길원장은 "문화유산 및 관광관련 사업은 새로운 경제적·사회적 자원으로 부각하고 있고 경주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문화도시"라며 "경주 신라 시니어클럽은 경주에서 삶의 터전을 일구어온 시니어의 경험 및 기술과 지역의 문화자원을 결합, 다양한 계층의 시니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지정된 신라시니어클럽은 신라문화유산 도우미 사업단, 남산 문화유산 도우미 사업단, 문화학교 해설사 사업단 등과 지역문화행사 인력파견사업, 문화재 보호 순찰반 파견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곳은 대전 서구노인복지회관, 강원 춘천노인복지회관 등 8곳이며 각 기관은 1억5천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