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가와 야스노리 나라시장 / ▷대담: 김헌덕 발행인
▷먼저, 열렬한 환영에 감사드린다.
▶백시장님, 이의장님과 같이 와 주셔서 대단히 기쁘다.
▷백시장, 이의장 두분께 명예시민증을 수여한 소감은?
▶나라시민이 되셨으니까 그런 마음으로 양시 교류발전을 위해 일해 주시면 고맙겠다
나도 경주명예시민이기 때문에 하루도 경주를 잊은 적이 없다.
▷명예시민증은 언제 받았나?
▶10년전에 받았다.
▷경주에 자주 오신 걸로 아는데, 경주를 평가한다면?
▶나는 동경 가는 것 보다 경주가 더 가깝게 느껴진다. 경주는 나라와 너무 닮아 갈수록 친근감이 든다.
동국대학교 겸임교수라 일년에 한차례 강의하러 간다.
▷경주의 어느 곳을 가장 좋아하는가.?
▶불국사, 천마총을 가장 좋아한다.
▷경주시장이 바뀌었는데 백시장에 대한 인상은?
▶백시장은 지금 3번째 보는데, 서안에서 처음 봤을 때 아주 온화하고 좋은 친구가 될 것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나라에 돌아와 직원 5백명이 모인 자리에서 이번에 경주시장이 새로 취임했는데 아주 훌륭한 분이 되셨다고 자랑했다.
▷술과떡 축제, 벚꽃마라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등에 나라시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교류확대 계획은?
▶경주는 나보다 형님이다. 항상 그렇게 생각하고 친근감이 간다.
앞으로 청소년, 민간단체, 스포츠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행정적으로도 사회복지. 환경 등 많은 교류가 이루어 질 것이다.
▷사실 시장실을 보고 퍽 인상적이었다. 시민들이 보내준 물건들을 진열해 놓은걸 보고 감동을 받았다.
▶(하하하...크게 웃으며)일본 전국의 시장들 가운데 나처럼 시장실을 꾸민 시장은 없을 것이다. 시민들이 보내온 선물들을 소중하게 보관한다.
시민들의 편지에 즉시, 그리고 직접 답장을 쓴다. 그것도 그림을 넣어서 쓴다.
▷평소, 아주 즐겁게 생활하시는 것 같다. 생활신조는?
▶마음이 시민들과 통하는 시장이 되고 싶다.
▷경주 시민에 대한 메시지...
▶경주는 앞으로 엄청나게 발전할 것이다. 나라와 사이좋게 지내자. 경주와 나라가 협력하면 양도시가 더욱더 발전할 것이다. 경주시민여러분 노력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