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제11차 대외홍보실무협의회 개최
2003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30일 조직위 브리핑실에서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 대외홍보 책임자를 초청해 제11차 대외홍보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과 협력체제 구축 사항을 중점 토의했다.
대외홍보실무협의회 위원장인 한준엽 국정홍보처 해외홍보원장을 비롯해 문화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 대외홍보관련 18개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 관계자 25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조직위원회는 내년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전광판 표출 정부 홍보 및 K-TV 방송 시 엑스포 홍보협조, 해외홍보원 및 해외배포 정부간행물을 통한 홍보협조, 재외 한국공관 및 주한 외교공관 등 공식 외교 채널을 통한 해외홍보와 주한 외국통상기관을 통한 홍보협조, 미국 현지 여행사 및 언론사 섭외 등의 해외홍보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북한공연단 초청시 남북협력기금 지원, 엑스포 기간 중 엑스포 특별열차 및 항공기 증편 등 교통편의 제공,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세기 운행허가 협조, 엑스포 참가 전시품 통관절차 간소화 등도 정부 각 부처와 관련기관에 협조를 구했다.
특히 2003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대구U대회와 연계한 문화축전으로 추진하는 사항에 대한 지원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한준엽 국정홍보처 해외홍보원장은 "2003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법 정부 차원의 협력을 지원하겠다"며 대외홍보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