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평생 보람된 일은 우리의 풍속 인형을 만든일과 경주 남산을 조사하고 소개한일, 그리고 경주의 어린이들에게 우리문화의 아름다움과 자긍심을 가르친 일이다’ 경주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알리고 지키는데 일평생을 바쳐온 고청 윤경렬 선생을 기리는 고청기념사업회가 27일 창립총회를 가졌다. 27일 오후 6시부터 경주문화원에서 열린 기념사업회 창립총회에는 고청을 따르던 제자들과 후배 동료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태중 경주문화원장은 기념사업회 회장으로, 부회장으로는 김윤근씨를 선출했다. 고청기념사업회는 1999년 11월 30일 별세한 고청의 1주기 제사후 평소 그를 흠모하던 제자들이 사업회 발족을 결의하면서 시작돼 3주기인 이날 창립총회를 갖게 됐다. 기념사업회는 앞으로 경주박물관학교, 신리문화동인회 후원등 고청의 유업과 관련된 지원사업과 추모비, 전집, 기념관 건립등 각종 기념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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