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지역 실업계의 최고 명문이었으나 한때 신입생 정원 미달 사태까지 갔던 경주공업고등학교가 최근 적극적인 생활 지도와 기능지도, 실력향상에 노력한 결과 우수한 기능사 양성으로 졸업생 전원 취업, 동일계 우수 대학 진학 등으로 명문실업고교로 제2의 전환점을 맞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신입생 선발 유치에서도 중학생 초청 실습현장 견학, 학교 공개 중학교 방문, 학교 설명회, 취업, 진학 홍보를 통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금년 개교 70주년을 맞아 종합 전시회, 관현악 연주, 생산품 전시, 민속체육대회, 고유제와 상징비 건립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결집된 전국 3만여 동문들이 후배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폭넓은 장학제도 도입과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현장에서 많은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하는 등 동창회 중심으로 학교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이 같은 노력들은 이번 신입생 원서 지원률에서 나타났다"며 "지역 최고의 명문 실업고교로 만들기 위해 동창회와 본교 교사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