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무료설계지원 및 1인1동 책임제
경주시가 지난 8월 집중호우와 태풍 루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택 24동의 복구를 위해 적극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경주 지역건축사회의 무료설계지원을 받아 수해주택에 대해 안전진단을 실시하는 한편 건축 신축에 따른 수해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들어주기 위해 무료설계 및 건축 인허가에 따른 행정절차 등을 대행하고 있으며 대한 지적공사의 협조를 받아 측량에 따른 각종 수수료 등을 50% 감면 받도록 했다.
또 수해주택별로 시 건축공무원 1인1담당제를 시행해 복구를 추진하고 현재 임시 주거시설이 필요한 3가구에 대해서는 주택복구시까지 전기 판넬 시설 등 난방시설을 완비한 컨테이너를 지원함으로써 수재민들에게 희망을 심어 주었다.
한편 경주시의 수해주택은 전체 24동으로 11월 현재 8동은 복구를 완료해 12월 입주예정이고 8동은 공사중이며 시는 전파복구는 1천296만원, 반파 복구는 648만원의 주택복구비를 지원했으며 수해주택 이재민들에게 별도의 위로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