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훌륭한 문화유산으로 마을 박물관으로 불리는 안강읍 옥산1리 세심마을(대표 이우근. 41세)이 전통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하고 농촌에는 생기를 불어넣는 도·농가 `윈윈 전략`의 일환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선정되어 지난 22일 농협중앙회 주관 제1회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 시상금 3,000만원을 받았다. `세심마을`은 마을 이름을 이곳을 찾는 모든 이들이 도의 근본인 마음 닦음을 자연에서 저절로 배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사산오대 중 하나인 세심대에서 명칭을 따와 세심마을로 거듭 탄생하면서 세심이란 고유의 캐릭터를 제작 방문객을 위한 체험교재, 리후렛를 비롯한 홈페이지 동영상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세심마을은 농촌의 생산농업 위주의 소득을 탈피 주제가 있는 농촌체험관광을 통한 농가소득을 위해 체험프로그램을 도입 ▲회재 이언적의 사상과 잠계공 이전인의 효심 배우기 ▲독락당 옥산서원 등 문화유적지탐방 ▲제기차기, 널뛰기, 장작패기, 떡 메기치기 등의 전통놀이체험 ▲제례 등 양반생활 및 전통예절체험 ▲미꾸라지, 버들치 등 고기잡이체험 ▲시기에 적적한 각종 농산물을 직접 채취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농가에서 민박을 하면서 보리밥 된장찌개 등 전통 먹거리로 식사를 하고 농산물직거래장터를 열어 도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우리농산물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 김종걸 소장은 "앞으로 좀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 도시민이 농촌에서 전통문화를 가족과 함께 체험함으로써 농촌인심과 더불어 자연과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의 기회가 되는 동시에 놀이와 오락을 겸하는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을주민과 협의하여 아름다운 농촌마을가꾸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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