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지사회 일본 대표단 21명은 지난 17일 경주를 방문했다.
스치야 요시시코 사이타마현 지사 등 일본 지사회 일행은 경주에서 이의근 경북지사, 조해녕 대구시장과 오찬을 갖고 천마총과 엑스포공원, 불국사 등을 관람했다.
이의근 도지사는 일본 지사들에게 내년 경주 세계문화엑스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양국간 관광교류를 활성화할 것을 건의했다.
일본의 47개 도도부현 지사와 우리나라 광역단체장들로 구성된 한일 지사회는 지난 99년 일본에서 처음 열린데 이어 지난 18일 서울에서 두번째 회의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