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읍 개곡리 일대가 체계적 녹지로 바뀐다.
농업기반공사 경주지사(지사장 김해정)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사업비 27억원을 투입해 실시한 개곡지구 경리정리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이 일대 73ha의 농경지가 규격화된 235필지로 정리되고 용배수로 11km가 구조물화 돼 영농의 편리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 동안 개곡지구는 농로가 협소하고 배수처리가 원활하지 않아 주민들이 영농에 불편을 겪어 왔던 지역으로 이번 공사로 인해 영농여건이 개선돼 지역농업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