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으로 판돈을 잃은데 앙심을 품고 알고 지내던 불량배를 시켜 도박판을 덮치게 한뒤 신고하겠다고 협박하며 현금등을 뺏은 공무원과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구속됐다. 달아난 공범 2명은 전국에 지명수배됐다. 경주경찰서는 15일 소방공무원 김모(32.양남면 상라리)씨와 김모(38.레스토랑운영.양남면 하서리)씨등 3명을 특수강도동의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최모(44.울산시 남구 신정동), 김모(37.울산시 남구 달동)씨등 2명은 전국에 지명수배했다. 소방공무원 김모(32)씨등은 평소 양남면 일대에서 도박을 하다가 알게된 이모(40)씨에게 돈을 많이 잃은데 앙심을 품고 도박판을 벌여놓고 있을때 현장을 덮쳐 돈을 뺏기로 결심했다. 이들은 평소 알고 지내던 울산지역 해결사 김모(38.울산시 중구 태화동)씨를 통해 울산 조직폭력조직 목공파 참모 김모(37)씨와 최모(44)시를 시켜 도박판을 덮쳐 삣은 돈을 나눠갖기로 하고 이들을 고용했다. 이에따라 지난 16일 소방공무원 김씨등이 피해자 이씨등과 함께 도박을 하다가 미래 대기하고 있던 최씨등에 전화연락을 했다. 전화를 받은 울산지역 폭력배 김씨등은 현장을 덮쳐 이들을 위협한뒤 인근 식당으로 데려가 "검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한뒤 신고를 무마하는 조건으로 이씨의 뉴구랜저 승용차 1대와 현금 80만원등 980만원을 강취했다. 이들은 이틀뒤 피해자 이씨를 울산의 한 레스토랑으로 불러낸뒤 승용차를 돌려주는 조건으로 현금 700만원을 빌려갔다는 차용증을 쓰게하고 이 차용증을 빌미로 현금 200만원을 뺏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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