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와 스캐너를 이용해 위조수표를 만든뒤 10대 청소년과 성관계를 맺은뒤 이를 지급한 20대 보험회사 영업사원이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경주경찰서는 15일 S화재보험 영업사원 황모(27.포항시 북구 장성동)씨를 부정수표방지법위반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6월 초순께 자신의 집에서 컴퓨터와 스캐너를 이용해 포항농협 발행 10만원권 자기앞 수표 2매를 위조했다. 황씨는 위조된 수표를 이용해 지난 7월 초순께 경주시 노서동 모여관에서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19세 강모양과 성관계를 가진뒤 이를 지불한 혐의다. 경찰은 황씨가 추가로 발행한 위조수표가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