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올들어 처음 시도하는 논농업 직접지불제 대상자 선정에 4백4개 마을 1만7천5백72가구가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선정 대상면적만도 진흥지역과 비진흥지역을 모두 포함해 1만3천3백33.9㏊로 나타났다.
따라서 보조금액도 29억4천3백만원으로 농업 진흥지역이 25만원(ha당) 또 비진흥지역이 20만원(ha)가량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에따라 오는 6월∼10월말까지 농업기반공사를 통해 논의 형태를 또 농업기술센터와 국립농산물관리원 등을 통해서는 토양검정과 농약검사 등에 나선다.
시는 이같은 과정을 거쳐 적정농가가 선정될 경우 오는 10∼11월 이에 대한 종합검토를 마친 후 보조금 지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많은 농가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볼수 있도록 작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사업설명회를 가졌다"면서 "지난 4월말 농가로부터 신청서를 받아 대상지와 적격여부 판단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