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술과 떡 잔치 2001` 축제가 36만 5천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면서 방문객에 의한 총 지출액은 약2백25억원 정도로 지역 경제에 파급 효과가 4백41억원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동국대학교 관광산업연구소(책임 연구원 이충기교수)가 축제현장에서 방문객 5백53명(내국인 4백36, 외국인 1백17)을 대상으로 현장 면접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내국인방문객 중 지역주민의 1인당 지출액은 3만9천2백원 △내국인방문객 중 외지당일관광객의 1인당 지출액은 5만4천4백70원 △내국인방문객 중 외지인숙박관광객의 1인당 지출액은 14만6천7백원 △외국인방문객 중 당일관광객의 1인당 지출액은 12만1천5백원 △외국인방문객 중 숙박관광객의 1인당 지출액은 21만3천2백원 이라고 밝혔다.
경주지역경제에 파급시킨 총 생산액은 내·외국인 방문객을 합쳐 4백41억원으로서 이는 식음료업체에 1백26억원, 교통업체에 93억원, 유흥업체에 1백16억원, 숙박업체에 62억원, 쇼핑업체에 44억여원의 간접적인 경제효과를 미친 것으로 조사됐으며 소득파급효과는 총 1백8억 고용파급효과는 관광산업뿐만 아니라 연관 산업에 이르기까지 1천41명의 고용자가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처음 방문한 사람이 전체 72.7%로 나타났고 재 방문객은 27.3%로 나타나 10명중 약 3명은 재방문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행사 만족도에는 전반적으로 보통이상으로 나타났으나 행사장 접근성, 주변관광지 방문의사(연계관광), 기본 편의시설, 전반적인 재미(짜임새) 등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상업성, 주말교통혼잡, 기념품 등 살 거리의 빈약 등에는 낮은 만족도를 보여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