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 강동지역의 소외된 독거노인들을 위해 지역 주부들이 꾸준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안강여성의용소방대(대장 하무자) 대원 42명은 안강읍과 강동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 노인들을 위해 각 가정마다 직접 방문, 노인들의 건강을 상시 체크하고 무선 페이징(비상 호출 시스템) 시스템을 점검.관리해오고 있다.
또 안강 칠평천 주변의 환경 정화 봉사 활동도 정기적으로 참여, 지역의 환경 보호에도 앞장 쓰는 등 봉사 인력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첨병 역할을 해오고 있다.
하무자 대장은 "적은 인원으로 넓은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안강 소방 파출소 직원들에게 조금이나 보탬이 되고 업무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여성의용소방 대원들이 손수 앞장서고 있다"며 "지역의 소외된 노인과 소방원들에게 조금 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