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양동민속마을 전통예절교실이 자라나는 청소년들과 학부모들 사이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양동마을 보존위원회(위원장 이대식)는 지난달부터 자체적으로 전통예절교실을 개강한 후 매주 화, 수, 목요일 10시부터 4시간씩 포항제철지곡초등학생 1천여명을 대상으로 예절, 한문, 문화유산체험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전통예절 교육은 양동마을에서 인격과 덕망을 겸비한 어른들이 중심을 이루어 교육을 지도하며 `바른마음 바른생활`이란 교재로 이론 교육 및 포항공대 교수를 초빙, 한문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이대식 위원장은 "지금까지 수강한 청소년들의 반응이 좋아 내년에는 예절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