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문화원 지하전시관 개관기념 신라문화원(원장 진병길)은 지난 7일 경주지역의 부족한 전시공간을 해소하고 개인작가들의 작품활동 결과물들을 전시할 수 있는 신라문화원 전시관 개관 기념 안장헌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 기념식에는 백상승 경주시장, 김태중 경주문화원장 등 1백여명의 문화계 인사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작가 안장헌 선생의 "한국의 세계문화유산사진전"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한국의 명소 7곳과 서울 종묘, 서울 창덕궁, 경주 석굴암, 불국사, 경주역사유적지구, 팔만대장경 판전, 수원 화성, 고창, 화순, 강화 고인돌지구를 중심으로 한 작품 35점을 오는 11월 30일까지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우리의 문화유산이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한지를 일깨우고, 작가 안장헌 선생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안장헌 선생은 대한사진예술가협회 고문으로 활동하며 1973년부터 우리문화유산을 테마로 사진작업을 해왔으며 사진집으로는 석불, 국립공원, 석굴암, 영겁의 미소 등이 있다. 한편 이번에 개관한 신라문화원 전시관은 지하 50평 규모이며, 전지크기(50Cm×60Cm)로 40여점을 전시할 수 있으며 대관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진병길 원장은 "문화도시 경주에 대형전시실 1곳 외에 마땅한 전시공간이 부족해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있어 전시관을 마련하게 됐다"며 "지역문화발전과 예술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해 앞으로 개인전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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