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 부설 신라학 연구소
경주문화원 부설 향토문화연구소 공동
경주의 유교문화를 재조명하는 학술회의가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경주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열린다.
위덕대 부설 신라학연구소와 경주문화원 부설 향토문화연구소가 공동으로 마련하는 이번 학술회의에는 경주의 유교문화가 한국문화사상사에서 그 비중이 결코 가볍지 않음에도 불교와 신라의 그늘에 가리어 소홀히 여겨왔던 점을 반성하고 경주유교 연구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마종락 교수(인제대, 한국사)의 `고려시대의 유교와 경주`, 백도근 교수(계명대, 조선유가철학)의 `회재사상의 한국 철학사적 의의` 조철제(경주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 한문학)씨의 `경주선생안의 내용분석과 전래경위 고찰` 이정옥 교수(위덕대, 한국고전문학)의 `여성의 자기서사와 유교규범-경주지역 내방가사를 중심으로` 등의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을 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