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주변지역 초등생 1천300명 초청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이철언)가 원전주변지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창작 아동뮤지컬 `김치 꽃 만두` 공연이 지난 12일 하루 동안 3차례 열어 호응을 받았다. 원전측이 상대적으로 문화의 혜택에서 소외된 원전주변지역 어린들을 위해 마련한 특별공연은 이미 지난 5월 `꼬깨비와 바보도둑`이 큰 인기를 모은 데 이어 이번 공연도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1천300여명이 관람하는 성황을 이뤘다. 창작 아동뮤지컬 `김치 꽃 만두`는 우리의 전통 음식인 `김치`를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오게 만들어 외래의 패스트푸드 문화에 오연되어 있는 어린이들의 식생활 습관을 개선하고자 하는 의미 잇는 내용을 담고 있는 작품으로서 아동뮤지컬 전문극단인 `즐거운 사람들`이 만든 창작극이다. 월성원전 홍보부 관계자는 "지역특성상 대도시에 비해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원전 주변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특별기획으로 지난 5월 `꼬깨비와 바보도둑`을 공연해 극찬을 받은 바 있다"면서 "이번 내용도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내용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으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자주 마련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원전의 역할을 다하는데 적극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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