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정밀기술진흥대회 동상 수상 국내 유일의 가압중수로형 원자력 발전소인 원성원자력본부(본부장 이철언·사진)가 지난 13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 제32회 정밀기술 진흥대회 시상식에서 방사선분야 정밀측정능력 평가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을 한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1987년부터 국가로부터 방사선 조사선량, 흡수선량 및 방사능 분야의 검사기관으로서 지정 받아 방사선(능) 계측기 총 31종 3천272대에 대해 교정 업무를 수행해 왔으며 이번 대회에서 수상하게 된 감마 방사선 측정기술은 방사선 동위원소(Cs-137)를 이용하여 계측기 교정에 필요한 방사선 조사선량 및 흡수선량을 정확히 측정하는 기술로서 전문인력에 의해 수행되는 특수분야 업무다. 월성원전본부 관계자는 "1983년 첫 상업운전 개시이래 지금까지 쌓아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측정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 대회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이를 계기로 원자력발전소의 방사선 안전관리기술 및 방사선측정 능력의 우수성을 입증하여 방선 계측기 교정의 정밀·정확도 및 신뢰성을 완벽하게 확보, 유지되었으며 대외적으로 공인 받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끊임없는 연구, 기술개발을 통해 철저하고 완벽한 원자력 안전성 확보로 가장 저렴하고 환경 친화적인 청정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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