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윤의원, 기본계획비·설계비 40억 확보 동해남부선(현 경주역~불국사~입실 구간) 폐선 지난 8일 국회 예결위와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예산에 경주시의 오랜 숙원인 경주역사 이전 및 고속철도 신역사와의 통합과 직결된 울산~경주~포항간 복선전철화 사업의 기본계획비 및 설계비 40억원이 반영됐다. 이에따라 총 2조594억원이 투입 될 예정인 울산~경주~포항간 73.2km를 복선전철화하는 사업이 본격적인 추진이 예상되며 포항~나원~금장~모량~신경주(고속철역사) 구간과 신경주~입실~모화~울산 구간이 복선으로 개량되고 현 경주역~불국사~입실 사이의 구간이 폐선 될 전망이다. 김일윤 국회의원은 "울산~경주~포항 구간 동해 남부선 복선전철화 예산이 확보됨으로써 우리 경주는 21세기 국제적 문화유산도시·관광도시로서의 청사진 실현을 위한 첫 발자국을 내딛은 것"이라며 "특히 경부고속철도 대구~경주~부산 구간이 올해 6월부터 조기 착공되어 이번 예산 반영의 의미가 각별하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사업예산이 매년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 붙였다. 한편 울산~경주~포항간 동해남부선 복선 전철화 사업은 이미 지난 98년 12월 `국가기간 교통망 계획`에 방영되어 있었으며 이어 2000년 7월에 기획예산처의 예비 타당성 조사에서 타당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또한 향후 현 경주역사를 고속전철역사와 통합 동으로는 포항, 남으로는 울산을 연결하여 환 동해권 주민 200만명이 편리하게 경부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나아가 많은 국가지정문화재의 보존과도 관계되는 사업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사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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