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건설과가 가뭄을 이용해 지역내 저수지 준설작업에 들어 갔다.
이같은 준설작업은 각 댐의 저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시는 이를 위해 2억원을 확보, 현장 확인에 나서 저수율이 30% 이하인 36개 소류지 가운데 장비 진입이 쉽고 준설시 비교적 농작물 훼손이 적은 12곳에 대해 우선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이정구 건설과장은 "12일 현재 경주시가 관리하고 있는 전체 3백89개소 중 저수율이 30% 이하인 곳이 36개소였으나 현장 조사 결과 준설 작업을 할 수 있는 곳은 그리 많지 않았다"면서 "작업이 시급한 만큼 오는 20일까지는 준설을 모두 끝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