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취약지 감시원 256명 배치 경주시는 15일부터 내년 5월까지 관내 전 임야 9만500여 ha에 대하여 입산 통제를 지정고시하고 산불취약지역에 감시인력 256명을 배치하는 등 본격적인 산불예방활동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시는 내달 3일까지 가을철 산불방지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발생 시 신속한 연락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감시탑 29개소를 정비하고 시 및 읍·면·동 보유 산불장비를 확충하고 독가촌을 비롯한 자연부락단위별 주민신고망 체제를 재정비했다. 특히 시는 산불예방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산림인접지에 4천여 개의 산불예방 홍보깃발을 붙였으며 위헙지구 등산로인 내남면 노곡~남산 구간과 탑골~남산, 외동읍 신계~토함산, 양북면 장항~토함산, 건천읍 방내~단석산 등 5개소를 이미 폐쇄했다. 또 울산, 포항, 산림청, 해군 제6항공전단과 공조체제를 유지해 공중진화 능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헬기는 산불발생 위험기간인 12월부터 내년 봄까지 임차하기로 했다. 한편 각 읍·면·동에서는 지난 15일 자체적으로 산불감시원 및 산림공익 근무요원 산불예방활동 직무교육을 실시한 후 산불 취약지에 배치하여 산불예방 홍보활동과 입산자 통제, 산림 연접 시 불씨 집중단속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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