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지입차량의 운전운행 불감증이 다시한번 끔직한 사고를 일으키고 말았다.
4일 오후 6시25분께 경주시 충효동 서라벌대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모학원 승합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던 초등학교 6학년 이모(13.남)군이 학원 승합차에 치여 숨졌다.
이날 사고는 숨진 이군이 완전히 하차하지도 않은상태에서 승합차가 출발하는 바람에 이군의 가방이 승합차 출입문에 걸려 이군이 넘어지면서 끔찍한 사고로 이어졌다.
경찰은 운전자 김모씨를 과실치사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사고경위를 파악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