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3월부터 상시개장해왔던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이 10월31일로 폐장했다. 1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3월30일부터 10월31일까지 상시운영한 기간동안 99만명의 관광객이 엑스포 공원을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58만명보다 약 71%나 증가한 것이다. 엑스포 공원은 특히 문화유적지 관람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경주지역현실에서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등학생들에게 공연,전시,영상등 문화컨텐츠와 인프라가 부족한 경주지역 헝소년들에게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경주지역의 새로운 문화테마공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유료입장객의 60%는 초·중·고등학생들의 단체관람이어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소양을 높여주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고 조직위는 평가했다. 또한 월드컵기간중에는 월드컵 및 한국문화 관련행사를 특별기획, 월드컵 분위기 조성과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우리문화를 소개하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도 했다. 또한 국제박람회, 전국규모의 행사와 각종공연·전시·체육대회유치등으로 엑스포를 국내외에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2003년 행사 준비단계로서 행사경험과 노하우 축적도 중요한 성과라고 조직위는 평가했다. 한편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은 상시개장체제를 끝내고 내년 8월에 열리게 될 `2003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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