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광진구청장 등 34년의 공무원 생활을 마치고 화가로 변신한 출향인 이원달(사진)씨가 제5회 개인전을 4일부터 16일까지 서울시공무원교육원 문화 예술 전시관에서 개최한다.
공무원 재직시에도 근무하는 청사마다 미술 동호회를 구성하고 96년에는 서울시와 서울 지역 자치구의 동호회를 하나로 묶어 한올사생회를 구성하기도 한 이원달씨의 이번 개인 전시회는 취미생활에서 묻어 나오는 붓의 터치보다는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의 붓 터치라고 느껴진다.
특히 이 화가가 평소 가슴에 담고 싶은 우리의 산하를 캔버스에 옮겨온 풍경 중심으로 작품이 전시된다.
이원달 화가는 "전시회를 통해 잠시나마 문화의 향기와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