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주최하고 경주상공회의소(회장 손영태)가 주관한 `제31회 경상북도 공예품경진대회`에서 김기덕씨(33·안동시 상아동)의 `하회탈과 소뼈를 이용한 은장식(금속·보석부문)`이 대상을 차지했다.
또 경주지역에서는 `옹기, 망태 모양의 생활용품`을 출품한 류진용씨(45·경주시 동방동)가 또 `귀면을 응용한 생활용품`의 김진배씨(39·경주시 하동 민속공예촌)가 각각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새로운 공예품을 개발해 이를 상품화하고 특히 수출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에도 도자기와 초자가 42점 출품됐고 금속·보석 8점, 목·칠 23점, 기타 19점 등 모두 91점이 선보여 작년(62점)에 비해 출품작이 크게 늘어났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11시 경주 엑스포공원 프레스센터에서 있을 예정이며 공원내 우정의 집 특별전시실에서 15일부터 7월 10일까지 전시된다.
<대상작품 가로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