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 용강파출소가 거동불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의탁노인들을 위해 도시락 배달 봉사를 자청하고 나서 미담이 되고 있다. 용강파출소는 용강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8월부터 시작한 거동불편 무의탁 노인 도시락배달 사업에 동참, 매주 토요일마다 47세대의 무의탁 노인가정에 파출소 순찰차로 일일이 방문하여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외로운 노인들의 말벗, 병원동행, 고충해결에도 적극나서 외로운 처지의 노인들에게 손과 발이 되어 주고 있다. 배성광파출소장은 “민생치안, 사건해결등 바쁜일정이지만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도 경찰의 역할이라는 생각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하고, “무의탁 노인들을 방문하여 도시락을 배달해보니까 생각보다 훨씬 더어렵게 생활하는 노인들이 훨씬 많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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