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31일 문상을 가 묘지 경비견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박모(43.무직.울산시 남구 달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5월16일 오후 1시께 문상객으로 경주시 강동면 왕신리 경주공원묘원에 들러 묘원 관리인이 경비견으로 기르는 진돗개(시가 300만원 상당) 1마리를 함께 간 이모(33)씨의 승용차에 싣고가 도살한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가 비싼 개를 훔친 점으로 미뤄 개 전문절도범인지 여부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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