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경북동부지회 자연환경보전운동 및 환경정책에 부응하여 자연생태계의 안정을 도모하고 있는 (사)한국야생동물협회 경북동부지회(지회장 김용복)가 창립 두 돌을 맞아 지역의 야생 동·식물 지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00년 7월 중앙으로부터 경북도 동부지회로 인준 후 2001년 3월 환경정화운동본부로 발돋움, 야생동물보호와 서식 및 보존을 위한 환경사업을 해 오고 있다. 그 동안 형산강 일대 쓰레기 수거, 야생동물 밀렵 단속, 겨울철새 먹이주기, 경주남산에서 탈진한 야생너구리를 구출해 치료 후 방사, 밀렵감시 야간순찰 등 환경과 야생동물을 지키기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이 단체에서 하는 일은 △야생동물보호와 서식 및 보전을 위한 환경사업 △야생동물의 사육 및 재 이입으로 자연생태계 균형유지 △야생동물에 관한 생태 및 자연환경연구 △야생동물을 위한 대 국민 계몽 및 홍보사업 △야생동물을 위한 국제교류에 관한 사업 △야생동물원 및 학습장 운영에 고나한 사업 등으로 야생동물들이 각종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잘살 수 있도록 하는 것. 지난달 19일 창립 2주년을 맞아 김용복 지회장은 "지금 우리의 자연생태계의 현실을 한 그루의 나무로 본다면 나무의 뿌리는 지구이며 줄기는 환경이고 그 잎은 야생동물"이라며 "잎이 병들어 죽어 간다면 머지않아 그 줄기도 말라갈 것이며 그 뿌리 역시 오래가지 못하고 한 그루의 나무는 없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회원을 늘이고 자연생태계 환경정화 감시단을 발족해 경주를 야생동물들이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면서 "국민들에게 자연생태계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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