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25일 학교에서 귀가하는 초등학생을 위협, 강간을 시도한 30대 이모(39.경주시 서악동)씨를 성폭력방지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4일 오후 4시30분께 서악동 자신의 집에서 학교를 마치고 귀가하는 초등학교 4학년 서모(10)모양을 식칼로 위협, 강간을 시도하다 미수에 그치고 상처를 입힌 혐의다.
경찰은 이날 검거된 이씨가 지난 10년전에도 동일한 전과가 있었던 점에 비춰 신고되지 않은 여죄가 많을 것으로 보고 이씨를 추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