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북성 청년연합회(주석 장양핑) 회장단 13명이 지난 21일 경북지구청년회의소(회장 손호영) 회관(경주)을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경북도청이 한·중수교 10주년을 기념해 중국 하북성 청년연합회 회장단을 초청, 경북지구청년회의소와 교류협력에 따른 우호증진을 위해 이루어졌다.
장양핑 주석 일행은 20일 불국사와 석굴암을 관광하고 이튿날인 21일 경북지구청년회의소를 방문해 우호적인 상호 교류를 원한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장양핑 주석은 "현재 중국은 개방화에 따라 한국, 일본 등 글로벌 시대에 발맞추어 가는 나라들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며 "앞으로 경북지구청년회의소와 함께 많은 문화 교류와 민간 교류가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손호영 경북지구청년회의소 회장은 "경북청년회의소도 하북성 청년연합회를 통해 중국의 문화를 알고 상호 교류를 통해 우호적으로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재 경북지구청년회의소는 중국 하남성 청년연합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왕성한 국외 교류 활동을 하고 있고 지난 4월에는 사이버 독도JC를 창립하여 국내 및 국제적으로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 임을 표명하는 등 많은 민간 활동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