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혼례 시연, 우수 농·특산물 전시 등 풍성 `2002 경북농업한마당` 경주시의 날 행사가 21일 오전 10시301ns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장 내 농문화체험한마당에서 백상승 시장, 이진구 의장, 경주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나리 농악단을 비롯한 외동농협 풍물패 한마당의 식전 농악공연에 이어 경주향교 주관으로 전통혼례 시연을 선 보였다. 또 경주에서 생산되고 있는 배와 배즙, 꿀, 단감, 찹쌀보리, 버섯, 친 환경쌀, 사과·매실 엑기스 등 다양한 농·특산물 전시회도 가졌다. 특히 경주 향교에서 주관한 전통혼례시연에는 황성동 신안아파트에서 동거부부로 생활해 온 신랑 우명구(45·경주철도 기관사)씨와 신부 이순연(44)씨가 친인척을 초청한 가운데 실제로 혼례를 올려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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