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행정, 시민참여행정으로 공무원 사기진작, 시민존중 행정기대 민선3기 출범 100일을 맞아 백상승 경주시장은 `부자도시 경주 건설`을 위한 5개부문 22개 세부사업의 공약을 발표하고 시정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백 시장의 공약사항을 알아보고 향후 경주의 변화를 기대한다. ■싣는 순서■ ①전반적인 공약내용 및 열린 행정, 시민참여 행정 구현 ②국제적인 도시기능 수행을 위한 입체적 교통망 확충 ③문화·관광산업을 연계한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④농어촌 구조개선 및 산업육성 ⑤여성의 권익 신장 및 주민복지증대 백상승 시장은 5개분야 22개 세부사업을 선정하고 단기간에 실현 가능한 사업은 최대한 임기 내 완료하고 장기간 소요되는 사업은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추진, `가장살고 싶은 경주`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분야별 세부사업을 보면 `열린 행정 시민 참여 행정 구현`을 위해 △인사원칙의 공정성 구현 △본청, 읍면동간 순환보직제 시행 △시민공청회 및 주민참여제 실시. `국제적인 도시기능 수행을 위한 입체적인 교통망 확충`을 위해 △울산~감포~포항간 고속도로 건설 △건천~포항간 산업도로 건설 △효현~내남간 국도 우회도로 건설 △경주~감포간 국도4호선 확장 △구정~천군간 도로 개설 △고속전철역 인근 신도시 건설. `문화·관광산업의 연계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신라역사 재현단지 조성 △세계문화 테마공원 조성 △신라촌 조기 준공 △태권도 공원 유치 △국립경주극장 건립 △황룡사 9층탑 복원. `농어촌 구조개선 및 산업육성`을 위해 △농수산물 도매시장 건립 △농어민 회관 건립 △농어촌 생활환경 개선. `여상의 권익신장 및 주민복지증대`를 위해 △여성 고용촉진 및 사회진출 확대를 위한 문화복지회관 확충 △중증 장애인 요양시설 건립 △노인전문 공립요양병원 건립 등이다. "열린행정, 시민이 참여하는 행정 만들겠다" 백 시장은 무엇보다 공무원들이 소신을 갖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풍토가 조성되고 시민과 함께 시정을 이끌어 가기 위해 첫 번째 공약으로 `열린 행정 시민참여 행정`을 내 걸었다. ▲인사행정의 공정성 구현=공무원들의 가장 관심사인 인사에 대해 객관적인 기준을 마련해 불신감을 없애고 인사 규정의 투명성을 확보함으로써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시가 현재 추진중인 방안은 능률과 성과 위주의 인사로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동일 부서의 장기 근속자는 정기적 순환 보직제를 조기에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승진 심사 시에는 상급자에 의한 일괄평가제도를 지양하고 상·하급, 동료직원을 평가위원으로 선정해 평가하는 다면평가제도를 도입한다.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책임감을 부여해 시정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직위 공모제를 도입, 현재 기획, 공보, 인사, 지역경제 담당에 한해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본청, 읍면동간 순환보직제 시행=지금까지는 읍면동 직원이 본청에 근무하기 위해서는 전입시험이라는 전형제도를 거쳐야 가능했던 것을 6급 이하 모든 직원에 대하여 본청과 읍면동간의 직급, 직렬별로 대등한 교류를 할 수 있도록 순환 보직제를 이번 인사부터 도입해 시행하기로 했다. 시는 이 제도가 시행되면 전 공무원이 폭넓은 행정경험을 쌓아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본청과 읍면동간의 인사교류 확대로 소속감 고취와 사기진작으로 침체된 공직분위기를 획기적으로 쇄신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시정 공청회 및 주민참여제 실시=주민들에게 보든 행정을 적극적으로 공개해 주민 불신감을 해소하고 주민의 참여기회를 확대해 열린 행정 구현을 위해 시민 대토론회, 시정 공청회 및 주민 참여제도를 확대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시가 계획하고 있는 공청회 및 주민 참여 대상 사업은 시정의 기본계획 및 장기계획 수립과 도시계획 사업, 도시재개발 사업, 지역사회개발사업, 주민복지사업과 기타 특수한 프로젝트 등으로 향후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밖에 불특성 다수인을 대상으로 하는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하여 다양한 의견을 모두 청취하고 시정에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활기찬 시정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 시는 특히 이러한 제도를 잘 활용해 소수의견을 최대한 반영함으로써 지역개발에 따른 수혜자와 피해자들 간의 공동체의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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