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가 이달 5일부터 수도권 관광업체와 공동으로 문화엑스포공원과 경주의 사적지, 울릉도를 연계하는 패키지 관광상품을 개발한 뒤 판매에 들어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이번에 개발된 관광상품은 1박2일코스로 서울에서 출발해 경주엑스포공원-불국사(1박)-박물관을 거쳐 안압지, 분황사, 천마총, 김유신장군묘를 들러본 뒤 서울로 들아가는 일정과 2박3일코스로 서울울 출발해 경주엑스포공원-불국사-포항(1박)-울릉도내 약수공원기념관(1박)과 나리분지, 봉래폭포, 사동, 통구미를 구경한 후 다시 서울로 들아가는 일정 등 2코스로 나눠진다.
이들 일정은 매일 서울의 덕수궁(오전 6시30분)을 출발해 강남역(오전 7시)을 거쳐 경주로 출발하게 된다.
요금은 1박2일의 경우 11만9천원~14만원선, 또 2박3일의 경우 27만5천원~29만원선이다.
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앞으로 수도권 지역 관광객들에게 엑스포공원은 물론 경주지역 사적지와 함께 천혜의 관광지 울릉도를 둘러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