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을 하도 잘불어 지나가는 달도 멈추게 했고, 신라시대의 향가 14수 중 와 2수를 창작한 승려시인인 월명사를 기리기 위해 문화·예술·종교단체가 주축이 되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 `월명재`가 올해 10회째를 맞이한다. 올해 월명재는 음력 구월 보름인 10월20일 오후 7시부터 약 2시간동안 첨성대인근 문화의 거리 공연장에서 경주문화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정토법당 주관으로 열린다. 올해 행사는 `강산이 한번 변할만큼` 짧지않 세월을 이어온 10회째를 기념하는데다,문화관광부가 2003년 10월의 문화인물로 `월명사`를 선정했다는 기쁜 소식이 더해져 더한층 성대하고 뜻깊은 행사가 될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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