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새벌 향연의 밤"이 10일 저녁 7시30분부터 계림 내물왕릉 옆에서 주요 기관단체장, 문화예술계 인사, 시민, 학생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경주시의 후원아래 제30회 신라문화제 행사의 일환으로 집전된 이번제전은 올해로 40년째를 맞고 있으며, 조각 음악 무용 미술 문학 등 문화예술의 문화창달에 종사한 유무명 신라 문화선사들의 넋을 기리고 업적을 되살려 오늘의 귀감으로 삼고자 매년 마련하고 있다. 1부 제전, 2부 향연, 3부 음복 등 3부로 나눠 집전된 `향연의 밤`의 1부 제전에는 계림숲과 김알지 전설에서 유래된 새벽을 여는 닭의 형상, 즉 밝음을 배경으로 제단을 마련하고 초헌 관 백상승 경주시장, 아헌관 조청일 광주민학회 회장(조선대학교 부속고등학교장), 종헌관 우병익 신라문화동인회 회장이 헌작, 재배하고 유관기관 단체장과 문화계 인사및 뜻있는 시민 참가자들이 분향 했다. 특히 우호결연을 맺고 있는 광주민학회 회장단을 비롯하여 전북 익산고적연구회(회장 설상채) 회장단, 전남 함평군향토문화연구회(회장 김광철) 회장단이 참가하여 제전을 더욱 뜻깊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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