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올해 처음으로 10개교 1억5천만원 지원 월성원자력본부(분부장 이철언)는 원전주변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꿈을 키워주기 위한 특기부 육성사업을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어 인재양성에 나서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번 지원은 지역지원사업 중 육영사업의 한 분야로 대상은 감포종고를 비롯해 월성원전의 인근 3개 읍·면의 10개 학교다. 원전은 사업비의 균등한 배분을 원칙으로 하고 읍·면의 시의원, 학교장 등이 각급 학교별로 정한 특기부 육성계획을 검토 협의 한 후 학교별 배분금액을 확정했으며 올해 총 1억5천만원을 지원했다. 원전 관계자는 "그 동안 주변 지역 지원사업의 하나로 시행해 온 기존의 육성사업은 각급 학교에 대한 교육기자재 지원, 급식비보조비 지원, 중고교생 학자금 지원 등의 세부 사업으로 시행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더욱 구체적으로 특기부 육성사업을 추가한 것"이라며 "각 학교가 지역별 특성에 맞춰 자체적으로 종목을 결정했는데 감포종고의 복싱부를 비롯 양북·감포 초등의 육상부, 양북중의 테니스부 등 각 학교별로 다양한 종목에 지원된다"고 밝혔다. 또 "원전주변지역 꿈나무들의 숨겨진 자신의 특기를 적성을 발굴해 주고 수업이 끝난 후 학생들의 학업지원을 위한 과외활동과 정보화 능력 향상 및 체육특기 등을 길러내는데 많은 도움을 줄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원전 특기부 육영사업으로 전국대회에 나가 좋은 성적을 거둔 감포중학교 복싱부.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