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어음부도율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역경기가 꾸준히 회복되고 있다는 일반의 전망과는 달리 경주지역 어음부도율은 3월이후 증가세가 대체로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우려를 더해주고 있다.
한국은행 포항본부에 따르면 9월중 경주지역의 어음부도율은 0.6%로 지난달에 비해 0.04%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수치는 경북동해안 지역 어음부도율 0.27%과 포항시 0.14%에 비해서도 크게 높은 것이다.
당연히 어음부도금액도 대폭 증가했다.
9월중 경주시의 일평균 어음부도금액은 8천2백만원으로 8월의 5천8백만원에 비해 41.4%나 증가했다.
일평균 어음교환액은 137억원으로 8월의 104억원에 비해 31.7%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