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경주지역 건축경기가 크게 활성화 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말까지 건축허가건수는 1천186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939건에 비해 26.3%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축 연면적은 더욱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월말현재 경주시의 건축허가 연면적은 42만6천950㎡로 지난해 같은기간 29만4천779㎡에 비해 44.8%나 증가했다.
주거용, 공업용, 상업용 모두 건수와 연면적에서 건축허가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특히 주거용과 공업용 건축물은 연면적에서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대의 높은 증가세를 보여 건축경기의 활성화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용 건축허가는 8월말까지 404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43건에 비해 동수는 17.8% 증가한 반면 연면적은 13만5천707㎡로 지난해 같은기간 9만8천69㎡에 비해 38.4%나 대거 증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업용 건축허가는 236동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86건에 비해 26.9%, 연면적은 13만5천822㎡로 지난해 같은기간 9만7천947㎡에 비해 38.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업용 건축허가는 342건으로 지난해 269건에 비해 27.1%, 연면적은 8만2천13㎡로 지난해 보다 34.%의 증가율을 보였다.
경주시는 건축경기의 전반적인 회복세로 올들어 건수와 연면적 모두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이같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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