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정용사진 촬영 액자증정 미담
【불국동】불국동 이종백씨(52·불국사경내 사진촬영사)가 사비를 털어 지역에 살고있는 65세이상 노인들에게 영정용 사진을 촬영해 액자로 만들어 증정해 칭송을 받고 있다.
지난 92년부터 10년이상을 불국동 새마을지도자활동을 하면서 지역에 봉사해온 이씨는 2000년 1월부터 2001년 12월까지 지역의 노인 2백여명에게 200만원 상당의 개인 사비를 들어 영정용사진을 촬영해 액자를 준 적이 있다.
지난달 26일 정래경로당과 구정상동경로당에서 70명에게 액자를 증정했던 이씨는 올해 말까지 불국동 지역 8개통에 130여명을 더 촬영해 전달한 후 사진촬영동우회 모임인 한마음회 회원들과 경주지역 농촌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촬영해 액자를 증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