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립도서관 경북최초 전자도서 서비스
경주시민들은 오늘(7일)부터 도서관에 오지 않고도 집에서도 책을 마음대로 골라 읽는 전자도서관시대를 열었다.
경주시립도서관(관장 이무근)이 경북도내에서는 최초로 국비 2천만원을 지원받아 실시하는 전자도서(e-book) 서비스는 책의 특성을 그래로 살리고 책에서 제공하지 못하는 생동감과 천년영상·효과음향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동시에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 동안 도서관 이용이 불편했던 읍면 주민들에게도 혜택을 줄 수 있어 호응이 기대된다.
경주시는 현재 전자도서로 이용할 수 있는 책이 2천여권에 불과하지만 유아, 초·중·고등학생, 일반인 등에게 맞는 책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독서문화 정착에 기여할 계획이다.
전자도서 이용방법은 인터넷으로 경주시립도서관(http://www.kjlib.or.kr)에 접속한 뒤 e-book(전자도서관)으로 연결해 회원 가입을 한 후 원하는 책을 골라 읽으면 된다.
▲시범으로 도서관 직원의 설명에 따라 e-book(전자도서관)으로 연결해 보는 초등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