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공사립 유치원 교사들의 동화구연솜씨를 겨루는 제9회 유치원교사 창작동화 구연대회가 25일 오후 3시부터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16명의 교사들이 참가한 창작동화 구연대회에서는 안강제일유치원 손향숙 교사가 `할머니의 손은 호박손`이라는 창작 동화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예일유치원 김관영, 꿈나무 유치원 김향미, 리라유치원 이일선, 전초초등학교병설유치원 강종미, 새화랑유치원 임미경, 불국유치원 강성예 교사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손향숙 교사는 유치원 경력 5년의 중견교사. 손교사는 "기대도 하지 않고 참여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놀랍기도 했지만 어쨌던 기분은 매우 좋았다”면서 "수상자 발표때 유치원 반아이들이 맨 먼저 생각났다" 고 소감을 말했다. 손교사는 특히 "수업시간에 동화를 들어면서 응원도 많이 해주었고, 또한 날카로운 지적을 많이 해 준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최우수상 수상의 공을 유치원 반 아이들에게 돌렸다. *사진-인물스냅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