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의 한 육상꿈나무가 장관기 전국대회에서 전국의 쟁쟁한 선수를 모두 물리치고 우승했다.
경주지역 육상선수가 전국대회에서 우승하기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서 지역 육상계는 서라벌대학 출신인 황영조 선수의 뒤를 잇는 꿈나무를 발굴했다며 축하 현수막을 시내 주요 곳곳에 내거는등 매우 경사스런일로 받아들이고 있다.
지난 14일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23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 시·도 대항 육상경기대회 800m달리기에서 계림중학교 3학년 김호현군이 우승했다.
김군의 이런 영광뒤에는 지난해 해변가 하계 합숙훈련과 동계 합숙훈련등 지속적인 강훈련과 특히 인성관리를 중시하며 선수들을 지도해온 이종운 지도교사의 탁월한 지도력이 한데어우러진 결실이라는게 지역 육상계의 평가다.
김호현군은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서 경주육상을 빛낸 황영조 선수를 잇는 훌륭한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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