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내연관계의 여성이 만나주지 않는데 앙심을 품고 감금 폭행한 50대가 납치, 감금등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주경찰서는 21일 황모(53.포상시 북구 죽도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과거 내연관계였던 허모씨(여.24.포항시 북구 죽도동)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데 앙심을 품고 15일 오후 1시부터 20일오후 5시까지 경주시 황오동 S모텔에 감금하고 폭행을 일삼은 혐의다.
황씨는 또 허씨가 잠든틈을 이용해 신용카드를 훔쳐 현금 100만원을 인출하여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